與 '대선 승리' 기여자에 당대표 1급 포상 실시…8600명 대상

당원·비당원 모두 수상 가능…"전례없는 규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에 대해 당대표 특별포상(1급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승리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에 대해 비당원을 포함해 대규모 포상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인 포상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당원과 비당원 모두 수상이 가능하며 포상 인원은 총 8600명 규모다.

황 대변인은 "1급 포상은 지난 총선에서는 물론 큰 선거에서 기여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나갔다"며 "8600명이면 지금까지 없었던 규모이기 때문에 매우 많은 인원의 포상이 1급 포상으로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jaeha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