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돌파…민주 "李 정부 출범 보름만, 경제 활성화 신호탄"
"李 경제 정책, 시장에 매우 긍정 영향…민주당도 힘쓰겠다"
혁신당 "많은 것들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긍정 평가
-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기쁜 일"이라고 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00시대를 다시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코스피 3000 회복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대한민국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주목했음을 보여준다"며 "12·3 계엄 이후 줄지어 '셀(Sell)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Buy) 코리아'로 전환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의지가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란-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등 대외적 악재에도 대한민국의 경제가 굳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 3000 회복은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주식시장 제도 개편 등 주식시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로 바뀐 지 보름 만이다"라며 "많은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렇게 모두 다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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