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與 상대할 野 원내사령탑 송언석…기재부 차관 출신 경제통[프로필]
기재부 예산실장 역임…22대 국회 기재위원장 맡아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이재명 정부와 거여(巨與)를 상대할 야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3선·경북 김천)은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재정 전문가다.
1963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송 신임 원내대표는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제29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1986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줄곧 예산 분야에서 일해왔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거쳐 경제·재정통으로 불린다.
2018년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철우 자유한국당 전 의원의 사퇴로 발생한 김천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고, 21대와 22대 총선에서 잇따라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국회 상임위 활동은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 몸 담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22대 국회 들어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 지난 20대 대선 이후에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야당과의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경북 김천(62) △서울대 법대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박사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 △제20·21·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21대 국회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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