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직 사퇴 "새 지도부가 더 멋진 이야기 만들 거라 기대"
3선 중진…지난해 8월부터 300일간 수석대변인 맹활약
- 임윤지 기자,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임세원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오늘로써 수석대변인직에서 물러난다"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사임 인사를 내고 "새로 출범할 지도부가 언론인과 더 멋진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란 기대와 믿음으로 아쉬움을 달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8월 이재명 당대표 연임 직후 대변인직을 맡아 왔다.
그는 "계엄·탄핵·빛의 광장·대선까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며 "민주주의의 시간이었고 국민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대변인을 하는 동안 말의 품격, 정치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며 "언제 어느 자리에서든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했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