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절차 시작
19일 인사청문회 개최…개인신상 공개, 안보 사안 비공개로
통일부 장관·NSC 상임위원장 역임…인청 다음날 전체회의도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12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시작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보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한다.
정보위는 일주일 뒤인 19일 이종석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등 개인 신상을 다루는 질의는 공개로, 대북·정보 등 안보 관련 사안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정보위는 이 후보자의 큰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바로 다음 날인 20일 열기로 합의를 마친 상태다.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 후보자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2대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의 좌장을 맡았으며, 그간 이 대통령의 통일·외교 노선 수립에 깊이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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