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개표율 21.87%…MBC "이재명 당선 유력"

이재명 365만 1124표(47.72%)로 선두
김문수 44.08%…이준석 7.17%

윤여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등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7%로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기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제21대 대선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MBC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가 시작된지 약 2시간이 지난 오후 10시 50분 현재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개표율은 21.87%로, 이재명 후보가 365만 1124표(47.72%)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37만 2872표(44.08%)로 2위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4만 8568표(7.17%)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1.7%다. 김 후보는 39.3%로 이재명 후보와 12.4%포인트(p) 격차를 보였다. 이준석 후보는 7.7%, 권영국 후보는 1.3%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한 8만 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p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