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등 친한계 의원 선대위 대거 합류…윤상현은 공동선대위원장

이상민 전 의원 미래전략·과학기술 특별위원장 임명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사거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친한계 의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윤상현 의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문수 후보는 26일 수도권 5선인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 전 국회의원을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후보는 친한계 의원을 선대위에 대거 인선했다. 수도권 재선인 배현진 의원을 수도권선거대책본부장, 초선 박정훈 의원을 서울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안상훈 의원은 정책특보단장, 정성국 의원은 교육특보, 우재준 의원은 법률특보로 각각 임명했다.

고동진 의원은 직능총괄본부 직능단장, 진종오 의원은 정책총괄본부 체육정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인선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통합의 외연을 한층 더 넓히고 선거대책위원회의 역량을 총결집해 정정당당한 선거전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