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힘, 당원 조사 ①단일화 찬반 ②후보 등록 전 단일화 묻는다

국민의힘 당내 '9일 전 단일화' 공감대…金과 평행선
7일 당원 투표 결과 근거로 김 후보측과 담판 예정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전 당원들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여부와 단일화 시한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다.

현재 당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당원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취지다.

6일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뉴스1에 "첫 번째 문항은 단일화에 찬성하는가이고, 두 번째 문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전에 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전날과 오늘 두 차례 의원총회를 거치며 9일까지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김문수 후보 측은 이른 단일화와 이를 상정한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공고가 본인을 끌어내리려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7일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단일화 관련 일정과 입장을 정한 뒤 김문수 후보측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단일화 실패 시 책임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투표는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전화에 응답하지 못한 당원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추가 전화가 발신될 예정이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