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통합 선대위' 공식 출범

"퇴행·파괴 막고 희망·미래 향할 유일한 동력은 국민 통합"
15개 직속위원회…"인수위 없는 정부 출범 위한 일들 맡길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여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선대위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임세원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번 선대위 공식 출범은 단지 민주당의 승리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새 장을 열어갈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하는 희망국가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으로 변방의 후진국으로 추락할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퇴행과 파괴를 막고 희망과 미래를 향하게 할 유일한 동력은 바로 국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간 대결이 아니다"라며 "미래와 과거, 재도약과 퇴행의 대결이고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세계적 신질서인 AI(인공지능) 중심 초과학 신문명시대라는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며 "우리 안 갈등 대립은 한가하고 사소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15개의 후보 직속위원회에 대해 "후보가 관심을 갖는 사안에 대해 강조하는 의미도 있고 그 문제에 천착할 인력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인수위 없이 정부가 출범하기에 즉각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집행 계획도 마련하는 그런 일들을 맡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명의 선대위원장을 필두로 한 매머드급 선대위 조직 1차 인선안을 30일 발표했다. 선대위원장단과 국민대통합위원회에 보수 진영과 노무현 정부 인사, 경선 경쟁자들을 전면에 내세운 '통합' 인선이 두드러진다. 윤여준·박찬대 투톱과 함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등 7명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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