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종·가수 이은미 등 문화예술인 123인 "지금은 이재명"
이재명 지지 선언…"내란세력이 두려워하는 사람"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배우 이원종과 가수 이은미 등 문화예술인 123인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재명을 대통령이라는 도구로 쓰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은 엘리트 카르텔을 움직이는 약한 고리를 터득한 반국가세력의 앞잡이였을 뿐이다"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작동했던 시스템 역시 다르지 않다. 그냥 내버려둔다면 엘리트 카르텔은 또 다른 대상을 찾아 기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대선은 단순히 한 명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머슴이자 도구이며 플랫폼 역할을 할 사람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엘리트 카르텔 내란세력이 가장 두려워하고 스스로 회피하고 부정하는 자가 역설적으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사람이다"며 "지금은 이재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지선언에는 이원종과 이은미를 포함해 영화감독 이창동, 배우 권해효, 문화사학자 유홍준, 소설가 방현석, 작가 황현필 등 문화예술인 123명이 참여했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