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청년 해외 진출 돕는 '청진기 사업' 전국 확대할 것"
"스타트업 세액공제 과감히 확대하는 등 환경 적극 조성"
"시장 방에 가면 청년 사진만…다음 세대 생각하는 정치"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구상을 밝히며 해외에서 국력을 강화하는 '청진기 사업'(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7일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가지 청년 정책을 공약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대 공약 중 하나로 이미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청진기) 정책을 발표했다. 해외진출 역량이 있으나 자본 등 제반여건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글로벌 청년 CEO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이미 인천에서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시행 중에 있고 확실한 성과까지 보고 있어 올해는 그 사업 범위를 두배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런 혜택을 타 시도 청년들에게도 주고 싶다. 정책을 대한민국으로 확대시켜 10만 명의 청년들이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성장 산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과감하게 확대하는 등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위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 특히 고용문제는 철저하게 공정이 필요하다"며 "선관위와 같은 헌법기관이든, 민주노총과 같은 새로운 권력단체든 절대로 청년들에게 좌절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유정복이 철저하게 뿌리 뽑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청진기 사업을 지금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청년 10만 명을 해외로 보낼 것"이라며 "인천에서 하는 정책은 아시아권 중심의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1인당 1억씩을 지원해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0만 명에게 1억 원을 주면 10조 원이 든다. 한 해에 다 보내는 게 아니라 5년간 2만 명씩으로 나누면 1년에 2조 원이 든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나눠준다는데 13조 원이 든다. 13조 원을 일시불로 나눠주는 것과 10만 명을 해외에 보내는 것 중 어떤 게 국가 경제뿐 아니라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지 비교될 수 없는 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이다. 제 시장 방에 가면 다른 사진은 하나도 없고 청년 사진만 있다"며 "모두징병제라든지 저출생극복을 위한 정책 모두가 청년이 앞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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