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APEC 특위 구성안 본회의 통과…연금특위 불발

여야 국민연금 모수개혁 합의 지연에 연금특위 상정 못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가결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임윤지 기자 = 여·야·정 국정협의회 합의 안건인 국회 기후특위, APEC 특위 구성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연금특위 구성안은 여야가 연금개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상정이 불발됐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기후특위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재석의원 259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재석 270명 중 찬성 269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여야는 기후위기 특위에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 APEC 특위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연금특위는 이날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다. 여야가 국민연금 모수개혁 방안에 합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여야는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는 데는 뜻을 같이하나, 국민의힘은 소득대체율을 43%, 민주당은 44%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