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 폐지 추진…1주택자 공제기준 상향도

배우자 상속세 폐지 이어 감세 정책 잇달아 내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이 상속세에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도 추진한다.

11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종부세 개정에 대한 당 차원의 검토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국민의힘은 종부세를 전면 폐지하거나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전달했는데, 정부는 우선 징벌적 과세부터 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책의 방향이 '똘똘한 한 채'가 되어버리니 강남 등 집값이 오르는 곳만 오르고, 지방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채수' 기준으로 규제를 계속 운용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더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공제 기준을 현행 과세표준 12억원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근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추진하는 등 중산층을 향한 구애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방안을 두고서도 민주당과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