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도 장외집회 나서나…의총 열어 野 투쟁 대응책 논의

오전 11시부터 자유토론 형식으로 의총 진행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석방 이후 별다른 공개 활동 없이 사흘째 관저에 머물고 있다. 2025.3.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에 따른 야당의 전방위적 반발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의총을 소집했다. 의제는 '현안 관련'으로, 의원들 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의총 화두는 더불어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대응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10일) 일부 의원들은 야당의 장외투쟁에 맞불을 놓기 위해 철야농성·천막농성·전 당원 전국대회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여태까지 장외집회 등에 부정적 견해를 보여왔는데, 해당 주장을 두고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의총을 거쳐 의견을 두루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에 "일부 의원들의 요구에 의해 의총을 여는 건 아니다"며 "차분하고 질서 있게 수습하자는 기조"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및 구속 과정에서 불법성을 지적해 온 의원들을 두고 격려 발언도 있을 전망이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