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천 민가 폭탄 오발 사고'에 "지원·진상 규명 신속해야"

與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 없다" 강조
성일종 "모든 조치 취하는 중"…국방위 차원 대응도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된 6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군이 발사한 폭탄이 추락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주민 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4명은 중상, 3명은 경상이다. 또 주택 2동과 교회 1동 등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와 동시에 대응1단계를 발령, 사고 수습에 나선 상태다. 관계 당국은 한미연합훈련 중인 군 소속 전투기에서 폭탄이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6/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정지형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군이 쏜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난 것과 관련 "군 당국은 피해 지원과 진상 규명에 신속하게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군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오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본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 당국의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 조사 및 사고 경위 발표 △민간 지역과 인접한 훈련장의 안전 관리 강화 및 대책 마련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및 보상 대책 수립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훈련 프로세스 전면 개편 등을 군 당국이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며 " 군 훈련과 관련된 안전 기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점검과 대책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방위 차원에서) 현장을 가는 것을 협의 중"이라며 "(지역구 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현재 현장으로 가고 있고,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군이 쏜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주민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