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원 30여명 "사법파괴 문형배 즉각 사퇴"…헌재 앞 기자회견

3개 요구…형소법 준수, 한덕수 사건 최우선, 마은혁 청구 각하
"거리 잡범 판결도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안 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최소한 방어권 보장 촉구 및 불공정성 규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2.1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은 17일 헌법재판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한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공정성 확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헌재를 방문해 불공정과 편향성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국민과 함께 헌재를 바로잡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사법체계 파괴하는 문형배는 사퇴하라"고 외치며 △형사소송법 규정 엄격 준수와 오염 증거 배척 및 적법·공정 조사 △한덕수 권한대행 심판 사건 최우선 처리 △마은혁 관련 권한쟁의 침판 청구 즉시 각하 등 3가지 사항을 헌재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렇게 편향되고 불공정한 재판은 일찍이 보지 못했다'며 "오죽하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헌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시겠냐. 거리 잡범에 대한 판결도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하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선출된 권력이 아닌 헌법재판소에 주권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헌재가 더는 국민 위의 군림 하며 위헌적 행태를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최소한 방어권 보장 촉구 및 불공정성 규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17 ⓒ News1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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