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문형배, 음란물에 댓글?…국힘, 가짜뉴스 유포"

"나경원도 편승해 사퇴 촉구…매우 고의적이고 악질적 행위"
"문 대행 개인 모욕만이 아닌 헌정 파괴 행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김지현 박재하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온라인 카페에 공유된 음란글에 댓글을 달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조작된 글로 확인돼 뒤늦게 사과한 것을 두고 "지나친 헌재 흔들기"라며 맹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당직자가 사실을 확인을 안 하고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나경원 의원도 편승해서 문 대행에 대한 사퇴를 촉구한 것은 매우 고의적이고, 악질적 행위, 그 자체로도 상당한 수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폐해는 문 대행의 개인 모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헌법기관의 기능을 망가트리는 의도로서 지금 특히 헌재가 헌정 질서 문란행위에 관해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을 흔든다는 것은 이 자체가 헌정 파괴 행위로 봐야 한다고 보고 엄벌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