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1% 김문수 34.2%…이재명 45% 오세훈 27.6%

이재명, 여권 후보 누구와 붙어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적합도 이재명 41.6% 1위…정권교체 49.9% 연장 45.5%

지난 2018년 근로자의 날에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에서 당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인사하는 모습. 2018.5.1/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조기 대선을 가정한 대선주자 가상 맞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가상 대결에 따르면 이 대표는 46.1%의 지지율로 34.2%의 김 장관을 11.9%p(포인트) 앞섰다.

이밖에 △이 대표 45.0%-오 시장 27.6% △이 대표 45.6%-홍 시장 25.5% △이 대표 45.3%-한 전 대표 19.0%를 기록해 이 대표는 여권의 모든 주자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누구와 붙어도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여권에서는 김 장관과 한 전 대표의 차이가 15.2%P에 달했다.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41.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 장관 18.7% △오 시장 9.6% △한 전 대표 6.4% △홍 시장 5.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4% △우원식 국회의장 2.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2.2% △김동연 경기지사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 1.2% 순이었다.

응답자의 지지정당별 대권주자 적합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가 85.5%로 압도적인 1위였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장관이 36.8%, 오 시장이 18.7%, 한 전 대표가 12%, 홍 시장이 11.1%를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는 이 대표가 27.9%, 김 장관이 14.6%, 오 시장이 7.3%, 한 전 대표가 5.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어떤 결과를 기대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5%는 '현 정권 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연장)고, 49.9%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제공.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