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국힘, 국정협의회 미뤄 참 답답…당장 추경 편성해야"

"지난해 우리나라 곳간 거덜…조건 없이 협의회 나서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김지현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민의힘을 향해 속히 '국정협의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부자 감세와 내란 사태로 인해서 지난해 우리나라 곳간도 거덜 났다"며 "세수 결손 규모가 30조 80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으로 인해 안 그래도 어려운 내수 부진이 더 악화한 탓이 크고, 올해 세수 결손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어 "윤석열의 경제 무능과 내란 사태가 초래한 역대급 위기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전날(10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제안했듯이 추경부터 당장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외경제에 대응할 국회 차원의 통상특별위원회도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런 걸 논의할 국정협의회마저 국민의힘이 미루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며 "국민의힘은 즉각 조건 없이 협의회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여야는 이르면 이번 주 초 여·야·정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의제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협의할 수 없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sa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