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이재명, 일방 감액하고 이제와 30조 슈퍼추경 생떼"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정사상 최초로 4조1000억원 감액된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킬 땐 언제고, 이제 와서 20조~30조원의 슈퍼추경을 하자며 생떼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연일 성장과 실용을 강조하며 이전과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정부가 우리 추경할 테니 야당이 도와주십시오라고 해도 부족할 판에, 야당이 하자고 하는데 정부가 무슨 조건을 붙이냐'며 마치 본인이 시혜를 베푸는 일인 듯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필요에 따라 이리저리 말을 바꾸고, 민생 안정에 필요한 추경을 볼모로 협박하는 일이 과연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실용주의란 말인가"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10일 진행될 교섭단체대표연설 또한 '실용주의' 키워드에 충실한 연설이 될 것이라고 하니, 또 어떤 내용을 '실용주의'로 포장하여 국민들을 호도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더 이상 실용주의(實用主義)의 탈을 쓴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失用主義)에 속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그동안 반복되어 온 이재명 대표의 오락가락 행태가 얼마나 많은 정치 불신과 사회적 혼란을 낳았는지 분명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