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맛난 것 사먹으라 용돈줬던 송대관…오래 기억할 것"

갑작스런 별세에 추모 글 올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뉴스1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2.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송대관을 추억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인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국민가수 송대관. 내가 미국에 연수하러 갔던 80년대 20대 때 워싱턴 DC에서 만났던 ‘해뜰날’의 송대관”이라는 추모 글을 올렸다.

박 전 의원은 "그는 정이 참 많았다. 나에게 '공부하기 힘들 텐데 맛난 것 사 먹으라'며 용돈을 건네주던 생글 미소의 그를 감사한 마음으로 오래 기억하고 있었다"며 "당시 그도 미국에서 사업하며 여유가 있었던 상황은 아니었던 듯한데…"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로부터 수십년이 흐른 후 여의도 어느 행사장에선가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했더니 '오메! 엄청 출세해 버렸네' 하면서 반기던 국민가수 송대관. 그가 황망하게 떠났다. 마음 깊이 추모한다"며 갑작스런 비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