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이준석 출마 선언, 뜬금없어…당 내부 시끄러운데"
"출사표 던지기 전 내정 튼튼히 해야…개혁신당 어지러워"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2일 이준석 의원의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을 두고 "상황적으로 맞지 않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4일 오전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서 "헌법재판소가 언제 탄핵 여부에 대한 결정을 하겠다고 이른바 선고기일 내지는 결정기일을 고지한 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이 확정이 된 게 아닌데 (이 의원의 대권 도전은) 시기적으로 뜬금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사표를 던졌다'는 표현은 삼국지에서 나온다. 제갈량이 북벌 나가기 전에 올린 글이 출사표"라며 "문제는 제갈량이 출사표를 던지기 전에 제일 신경 썼던 부분이 촉나라의 내정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개혁신당이 시끄럽다"며 "아마 빠르면 이번 주중으로 (허은아 대표가 제기한 당원소환투표 및 직무정지에 대한 최고위원회 의결 효력정지 등) 가처분 결과가 나오겠지만 본진이 이렇게 어지럽고 시끄러운데 출사표를 던진다는 게 이상하다"고 했다.
허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전망을 두고는 "(당원소환투표가) 이런저런 법률적인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해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아주지를 않았다"며 "제가 듣기로는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해서 실시된 당원투표다. 허 대표의 가처분 인용 가능성도 꽤 높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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