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권 교체가 설 민심 최대 요구, 당의 절대 과제"
김민석 "여론조사 보수 결집…진보·중도층 흐름 유지"
"극우의 보수 강세가 국힘 '이재명 때리기' 집중 계기"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설 연휴 민심에 대해 "정권 교체가 설 민심의 최대 요구이고, 민주당의 절대 과제"라고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설 민심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이번 설 민심에 대해 "정권 교체가 민심의 최대 요구이고, 당의 절대 과제"라며 "흔들림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 국면 이후 여론조사에 보수층이 결집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조사결과는 일관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실제 민심과 관련해서는 중도층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진보와 중도층의 흐름에 대해선 "첫째로 윤석열 탄핵 및 파면 찬성과 민주당의 지지, 즉 '정권교체론'이 우세하다"며 "둘째로는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 지지가 큰 폭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구속 기소가 확정된 시점에서 이 흐름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 위기와 위기 극복의 안정적 리더십을 요구했던 과거 김대중, 문재인 대통령의 예를 감안할 때도 국가위기인 현재 이 흐름은 더욱 강화되고 상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보수층 내의 극우 강세 흐름이 계속해 지속된다면 한국 정치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계엄내란옹호, 부정선거론 확산, 법원폭동 옹호, 김문수 후보 부상 등이 그 현상"이라며 "이미 전광훈 집회와 극우 유튜버가 집권당 국힘을 좌지우지하며 보수의 중심에 자리잡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보수가 뉴라이트를 넘어 폭력, 테러, 파시즘과 결합할 수 있는 극우화의 조짐이 보인다"며 "극단주의, 극우의 극복은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극우 보수 강세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 때리기에 집중할 수 있게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지티브한 자기 내용 없이 오로지 이재명 탓, 이재명 때리기, 이재명 죽이기만 하다가 대형사고를 내고 스스로 자폭한 대표적 케이스가 바로 윤석열 계엄"이라며 "집권당이 윤석열과 똑같이 모든 사법기관과 절차를 비판, 부정하고 오로지 이재명 때리기만을 정치적 생존전략으로 설정하는 것은 결과의 실패가 뻔한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 본격화로 당내 조기대선 준비 지연에 관한 일각의 의문에 대해서는 "파면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조기대선 준비를 시작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당원과 국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끝으로 "당원주권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당원과 국민들과 소통하고, 정책 토론도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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