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출마 예고' 이준석 "부정선거 음모론과 전쟁 선포"

"시대착오적인 음모론 횡행"…황교안·전한길에 무제한 토론 제안
"보수진영 기초부터 무너뜨리는 자해 행위…음모론자 보수 참칭"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관련 서부지법 지지자 난입 사건에 가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의원실 제공) 2025.1.19/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이 순간부터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한국사 일타 강사인 전한길 씨에게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탄핵 정국에서 일찌감치 조기 대선 출마를 예고한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차원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가 부정한 방법으로 조작됐다는 시대착오적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유령도 아닌 망령으로 이 음모론을 지금 도려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이 없고 음모론자들이 계속 보수를 참칭하면 대한민국 보수는 영원히 집권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부정선거 음모론은 원래 민주당 쪽 인사들이 저작권을 갖고 영화까지 만들어 재미를 봤던 영역으로 보수진영을 아예 기초부터 무너뜨리는 자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지독한 음모론, 반지성주의, 나라의 미래를 좀먹는 망상과 허영에 맞서 싸우자"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4일 뉴스1 유튜브 팩트앤뷰에 출연해 “제 생일이 3월 31일인데, 그때 이후여야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 대선이 실제로 가능해진다면 저는 출마를 할 생각”이라고 조기 대선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