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서부지법 월담 17명 훈방" 윤상현 제명안 제출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은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안과에 윤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며 "윤상현 의원은 5선씩이나 되어서는 서부지법에 난입한 폭도들을 추동하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반드시 (윤 의원이) 국회에서 제명될 수 있도록 야당이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고, 당 차원에서도 제명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헌법과 법률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명예와 품위를 떠나 아예 자격이 없다"며 "윤 의원 제명으로 다른 의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다시는 범죄를 비호하는 발언이 계속되지 않게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치인의 말은 행위력을 가진다"면서 "말과 행위력을 남발한 윤 의원에게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제명안 제출과 별도로 형사 고발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야 5당과 함께 할 지는 따로 논의된 바 없으나, 만약 민·형사상으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진행할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8일 서부지법 앞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등에게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관계자와 이야기했고 훈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국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혀 폭동을 추동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 제명촉구결의안은 개혁신당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총 5개당이 공동명의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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