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현충원 참배…"용서하고 사랑하는 한 해 되길"

"사랑하는 사람 잃은 슬픔 나누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5.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일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한 뒤 방명록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도록 합시다"라고 썼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새해에는 나라가 평안하고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배에는 김황식 전 총리, 이재오 전 의원,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하금열 전 대통령 실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포함한 50여명이 동행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사진은 이 전 대통령이 남긴 방명록 내용. 2025.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