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외교안보 문제는 빼라"…비상계엄 집중한 尹 2차 탄핵안

민주 국제위 "이재명이 탄핵 관련 사안으로 재작성 지시"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윤석열 내란 사태 조속히 수습"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일인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4번째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2024.12.1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을 제출과 관련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윤석열 내란 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국제위원장을 맡은 강선우 의원은 "민주당 등 6개 야당이 공동 발의한 1차 탄핵소추안에 외교 사안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음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이 전날(12일) 공동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평가 등 여권 일각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내용은 제외됐다.

강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탄핵과 직접 관련 있는 사안 중심으로 탄핵소추안 문안을 재작성할 것과 관련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제대로 밝힐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굳건히 지지한다"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그리고 한반도 통일추구를 위한 한미일 협력관계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국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12·3 내란 사태 후 우방이자 동맹인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보여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