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탄핵 찬성해야겠다 울분 토로하는 의원도 있어"
"탄핵안 이탈표 각자의 양심에 달린 것"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국민의힘의 이탈표 전망과 관련해 "모르겠다. 각자의 양심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동훈계인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계엄군이 침입하는 것을 보고 '나는 탄핵에 찬성해야겠다'며 울분을 토로하는 의원들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의원이냐'는 물음에 "그렇다. 국민의힘에서 봤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론은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당론이 양심과 충돌하지 않을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한동훈계라고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당분간 저희 당이 상당한 갈등이 있을 것은 예고가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도 "탄핵은 곧바로 헌정 중단이지 않나. 왜 비상계엄이 이루어졌는지 규명을 했으면 좋겠다"며 "그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에 위반된 것들이 있다면 거기에 따라 탄핵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중간 과정을 다 생략한 상태에서 바로 탄핵안을 낸 것 아니냐"며 " 국회가 먼저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밝히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0시 47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을 보고했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안은 보고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