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 대표 연임'…찬성 44%·반대 45% '팽팽' [에이스 리서치]
민주 지지층 연임 찬성 83%, 반대 12%…중도층은 47%가 반대
민주당 관계자 "이재명 당 대표 연임할 것…이듬해 3월 사퇴"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과 반대가 박빙으로 조사됐다.
11일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5%)에게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대해 물은 결과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5%,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이밖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연임 찬성 여론이 높았던 반면 무당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찬성보다 20%포인트(p) 이상 많았다.
정당 지지도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연임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3%,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12%였다. 차이는 71%포인트(p)로 컸다.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연임에 반대하는 응답은 47%, 연임에 찬성하는 응답은 25%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반대 48%, 찬성 41%,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반대 50%, 찬성 33%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반대 49%·찬성 45%), 대전·충청·세종·강원(반대 43%·찬성 42%), 인천·경기(찬성 45%·반대 44%)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광주·전라·제주에서는 찬성과 반대 응답이 각각 56%, 35%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찬성 45%·반대 42%), 40대(찬성 50%·반대 38%), 50대(찬성 53%·반대 42%)에서 찬성에 더 공감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30대(반대 48%·찬성 36%), 60대(반대 49%·찬성 43%), 70대 이상(반대 51%·찬성 32%) 등에선 연임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민주당 내 관계자는 뉴스1에 "이 대표도 연임에 대한 고심을 깊게 하는 중이다"며 "당 대표를 연임하더라도 내후년 대선 출마를 위해 이듬해 3월정도까지 당 대표로 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당 대표직을 대선 1년전에 사퇴해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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