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서초 아파트 포함 15억원 재산 신고
엄 후보자 육군 대위, 장·차남 병장 만기 제대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15억여원을 신고했다.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엄 후보자는 총 15억2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본인과 배우자, 두 아들의 재산을 더한 금액이다.
엄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소재 약 15억2900만원 상당의 아파트와 3880만여원에 해당하는 차량, 예금 1억1950만여원을 보유 재산으로 신고했다. 다만 본인 재산의 총합은 2억5500만여원의 채무를 제외한 14억3100만여원이다.
이외 배우자와 장·차남은 각각 △1784만여원 △1205만여원 △4076만여원의 예금을 각 재산으로 신고했다.
엄 후보자는 지난 1997년 육군 대위로 군 복무를 마쳤고, 장남과 차남도 각각 2018년 공군 병장, 2021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윤 대통령은 엄 후보자에 대해 임명동의안을 통해 "해박한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판단 능력은 물론이고 사법부 독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굳은 의지, 훌륭한 인품과 도덕성 등 대법관으로서의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2일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후임으로 엄상필(55·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신숙희(54·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새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
엄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인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거쳐 1998년 서울지법(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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