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인요한에 "지도부 혁신 의지 믿고 맡겨달라"(상보)

"공관위원장 제안, 충정에서 한 말 충분히 공감"
"선거 과정서 전략적으로 선택할 일…바로 수용못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신윤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혁신의지를 믿고 지도부에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약 17분간 진행된 비공개 면담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당의 혁신과 총선승리에 도움이 될 걸로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며 "공관위원장 제안은 인 위원장이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는 데 충분히 공감한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최고위에서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긴 호흡으로 지켜봐주시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