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마지막 국감 개막, 文·尹정부 책임론 격돌…이번주(9~14일) 주요일정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10일 시작…법사위·국토위 등 격돌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10일부터 총 791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전·현정권 책임론을 제기하며 강하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감 격전지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와 감사원의 '표적감사' 논란, 대법원장 장기 공백 문제 등을 다룰 법제사법위원회가 꼽힌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개입 의혹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 등을 다룰 국방위원회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을 다룰 국토교통위원회도 격전지로 꼽힌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도 농해수·산자·정무위 등 여러 상임위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돈봉투 의혹' 윤관석 10일 첫 재판 출석…보석 심문도
'민주당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10일 첫 재판에 출석한다. 재판부는 이날 오전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준비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후 2시 정식 재판을 시작한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법정에 직접 출석해야 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보석 심문이 열린다. 올해 8월23일 구속기소된 윤 의원은 첫 공판준비기일을 사흘 앞둔 지난달 15일 보석을 청구했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말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현금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지난달 18일 첫 재판에서 윤 의원 측은 국회의원 제공용 돈봉투를 두 차례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총 수수금액이 2000만원을 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총선 전초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야 사활 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오는 11일 치러진다. 지난 6, 7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투표율 22.64%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김유리·자유통일당 고영일 등 6명이다. 진교훈 민주당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전임인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등 현안에 대한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일꾼론'을 들어 격돌하고 있다. 보궐선거 당일인 11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한은, 8월 경상수지 발표…4개월 연속 흑자 이어갈까
한국은행은 11일 '8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지난 7월 경상수지는 수출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커 3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5월(19억3000만달러), 6월(58억7000만달러) 등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전체 경상수지에서 흑자 행진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이보다 앞서 발표된 8월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만큼 경상수지 중 상품수지는 흑자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북한, 78주년 노동당 창건 기념일…차분한 경축 예상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78주년을 맞는다. '신냉전' 구도 속에서 지난 7월~9월 사이 북한의 주요 정치 기념일에 북중러 3국이 대대적인 밀착 행보를 보인 것과 달리 이번 당 창건 기념일은 내부 결속에 방점을 둔 차분한 기념 행보가 예상된다. 북한은 이와 별개로 10월 중 발사를 공언한 군사정찰위성과 러시아와의 외교장관회담 개최 시점 조율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