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김기현 "사돈남말 정당"…이재명 "압구정 정권"

윤재옥 "정치쇄신,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공통과제"
이낙연 "못다 한 책임 다하겠다…국민 속에서 길 찾을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이서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어지간하면 이 말씀 안 드리려 했는데 안타깝게도,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습니다. 사법 리스크, 돈 봉투 비리, 남탓 전문, 말로만 특권 포기, 사돈남말 정당 대표로서 하실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6월20일,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설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 후 들어 보이고 있다. 2023.6.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치쇄신의 과제는 여야 가리지 않고 정치권이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공통과제다. 이는 한다, 안 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실천하느냐는 방법을 만들어 가야 할 문제다." (6월21일, 국민의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야당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촉구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3.6.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환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 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입증하겠다. 압수수색, 구속기소, 정쟁만 일삼는 무도한 '압구정' 정권에 그 실상을 국민에 드러내겠다." (6월19일,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지경"이라며 "못다한 책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2023.6.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습니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는 것 잘 압니다. 저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말씀을 듣고 국민 속에서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6월24일, 1년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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