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기시다, 한국 오면 직접·적극적 사과 해야"
"한일회담 성과…수출규제 해제·지소미아 정상화"
野 비판에는 "왜 조선이 나라 잃었는지 되새겨야"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4월 (일본의) 지방선거가 끝나면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할 텐데 그때는 조금 더 직접적인 사과, 적극적인 사과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다음에 기시다 총리가 한국에 오면 사과 부분은 수위를 높여서 해야 한다, 그런 호응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기시다 총리가) 굉장히 간적접인 사과를 했다. 왜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일본의 정치 상황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이번 회담 성과에 대해서는 "첫술에 배가 부를 없다"면서도 "일본이 주고, 한국이 주고 이런 게 아니라 수출규제가 해제됐고, 지소미아가 정상화됐고 각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강제등원 피해자 배상안에 대해서는 "피고인 기업, 미쓰비시 중공업과 일본제철 두 회사가 현재 미래기금에 조금 더 개별적으로 후원하는 단계로 갈 것인데 그런 식으로 간다면 충분히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소미아 경우 북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데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협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없다' '삼전도 굴욕이다' 등 구한말로 다시 돌아가는 느낌인데 왜 조선이 나라를 잃었는데 되새겨봐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정상회담에서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정상 간의 대화는 원칙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며 "일본이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하는 부분은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를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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