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오늘 정책의총…정개특위 제시 선거제 개편 논의
여야 의총 결과 토대로 정개특위 최종안 마련하기로
- 이서영 기자,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박기범 기자 = 여야가 16일 일제히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여야의 정책의총 논의를 기점으로 정치권의 선거제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야 3당은 이날 오후 각각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 개혁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관 246호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정의당은 이보다 앞선 1시30분, 본관 223호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선거제 개편을 논의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는 여야 의원총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정개특위는 양당 의견을 수렴해 17일까지 선거구획정의 전제조건인 지역 선거구 수 및 시·도별 의원정수 등 선거구 획정 기준을 담은 최종 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전원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약 5~7차례 회의를 열어 단일안을 결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개특위는 선거제 개편안으로 △소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4개 안을 논의했다.
다만 여야 모두 이날 정책의원총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선거제도와 관련해 이양수 간사가 보고를 진행하지만 심도 깊은 논의는 안 할 것"이라며 "선거구는 모든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급하게 밀어부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장이 밀어붙인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야 지도부에서도 (선거제 관련) 정리할 수 있는 여유는 없다"며 "17일 예정된 정개특위에서도 새로이 결정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선거법 개편 관련 다양한 위원회와 진행 경과 과정 등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보고받는 것"이라면서도 "자유토론이나 의원들의 의견 청취가 있을 것이고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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