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당선됐으면 尹보다 잘했다? 'O'…金, 초기 지지율 장제원 덕? 'O'
安, 尹대통령 나 좋아한다 'O' 金, 이재명 계속 野 대표 'X'
黃 "金 의혹 내 득표에 도움" 'X' 千, 이준석 가고 내 시대 'X'
- 한상희 기자, 이밝음 기자,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이밝음 신윤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내가 당선됐으면 윤석열 대통령보다 잘했다'는 질문에 'O'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기현 후보는 초기 지지율이 오른 건 장제원 의원이라는 질문에 'O'라고 답했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이날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4차 TV토론회에서 '진실 OX 퀴즈'를 통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했다.
안 후보는 '내가 당선됐으면 윤석열 대통령보다 잘했다'는 질문에 'O'를 선택하고, 과학기술자로서의 강점을 내세웠다.
그는 "사실 법률 쪽은 윤 대통령이 훨씬 더 잘 알고 계시고 잘하고 있다 본다"면서도 "지금 현재 세계를 가장 크게 움직이는 게 미중 기술 과학 패권 전쟁 아닌가. 과학기술에서 패권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처럼 우리나라를 정말 선두에 서게 만드는 과학기술 중심 국가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나 안철수를 좋아한다'는 질문에는 'O'라고 답변했다. 안 후보는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상황을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테이블 바로 정면에 앉히고, '저 사람이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공헌한 사람'이라고 해서 저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기현 후보는 '초기 지지율이 오른 건 장제원 의원 덕분이다'라는 질문에 'O'를 선택했다. 김 후보는 "초기에 사실 굉장히 낮은 지지율에서 시작했고. 그래서 많은 분들 도움을 받아야될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손 내밀었을때 장제원 의원이 같이 손잡고 가자고 합세해줬고 흔히 말하는 김장연대란 표현으로 연대를 이뤘고, 대통합을 만들어나가는 큰그림을 만드는데 밑받침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속 민주당 대표면 좋겠다'는 질문에는 'X'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사실 정치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가 계속 민주당 대표를 하는게 좋을 수 있다"며 "그런데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 과연 그게 바람직한건가. 이런 부정부패 비리의혹 몸통인 사람이 제1야당 대표되는 사태를 막아야된다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천하람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 시대는 가고, 내시대가 왔다'는 질문에 'X'를 택했다.
천 후보는 "이 전 대표가 이제 고작 39살이다. 시대가 갔다하기엔 한창 나이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이어 "이제 이 전 대표 혼자 외롭게 개혁을 외치던 시대가 갔고 천하람과 이준석이 개혁 쌍두마차 돼서 국민의힘과 우리나라 정치를 앞으로 30년 40년 이끌고 가겠구나 봐주시면 더 좋을거 같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김 후보 부동산 의혹이 내 득표에 도움된다'는 질문에 'X'를 선택했다. 그는 "김 후보가 많이 힘들 것 같다"면서 "힘든게 내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제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많이 힘들텐데 김 후보가 잘 대응하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고칠 건 고쳐서 앞으로 더 큰 정치인으로 커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가 그런 말씀드렸다"고 부연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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