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 "김정은·김여정도 네이버 검색하고 댓글 달지 모르죠"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교류지원협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10.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교류지원협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10.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아마 김정은, 김여정 등도 밤새 네이버 검색하고, 찾고, 댓글 달고 있을지 모르죠."(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 인터넷 프로젝트 필요성을 말하는 과정 중 북한 상위층 1만~2만명은 인터넷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나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어요.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 뭐하러 그런 짓 합니까."(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이 정의당 의정 활동,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 경력 등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재단 이사장을 역임 중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한우협회 이사장에 채식주의자가 온 겁니다."(과방위 국감에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탈원전 신념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살펴보겠다는 말이 유행되고 있는데, 살펴만 보지 말고 답을 해달라."(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교육부에 자료를 요청하자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유 의원이 말을 덧붙이며)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중3 과학 교과서랑 기상청 해설서 요약본이 다를 게 없어요."(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 중 기상청 3개월 전망 해설서 내용이 부실하다는 취지로 유희동 기상청장에게 질의하며)

△권영세 통일부 장관 = "그러면 김 의원님은 여전히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김경협 민주당 의원이 국회 외통위 국감에서 '탈북선원 북송'에 대해 이들이 '흉악범'이라고 지적하자 '법률적 판단을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이틀 조사하고 바로 북한에 연락해 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하며)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 "네, 이거 될 때까지 제가 대교협 회장하겠습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하겠습니다."(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000원 백반'이 전국 대학에서 보편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밀어 붙여보라는 제안에)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