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수리남 강인구처럼 국정원 돕다가 재산 날린 이도…국가 보상을"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정원 요원의 해외 마약조직 소탕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전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러한 국정원의 활약이 사실이라며 "국정원 요원들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했다.
아울러 강인구(하정우 분)처럼 해외에서 국정원 요원들을 도운 민간인들도 제법 되고 그들 중 일부는 업무중 발칵당해 재산을 몰수당한 분들도 있다며 국가차원의 보상을 주문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13일 현재 넷플릭스 TV시리즈에서 월드 6위, 미국 5위에 올랐다. 또 한국, 홍콩, 케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겸 정보위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정원을 관할하는 정보위원으로 있다 보니 국정원의 비밀활동 보고를 자주 받았다"며 "구상만(국정원 요원 최창호의 위장 신분)이 그렇게 강조하던 국익에 크게 기여한, 현금가치가 어마어마한 특수 정보를 첩보영화처럼 입수한 사례도 다수 보고받았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 수리남처럼 우리 국정원 요원들이 미국 포함 제 3국과 협력하여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내용들이 꽤 있다. 언론에 나오는 큰 마약 조직 검거 사건 배후에는 국정원이 있다고 보면 된다"며 드라마 수리남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임을 강조하면서 "박수를 보내자"고 했다.
하 의원은 "국정원을 도와주는 강인구 같은 민간인들의 경우 해피엔딩도 있지만 새드엔딩도 있다"고 소개했다.
즉 "몇년 전 제 3국에서 국정원 직원을 자기 회사 직원 신분으로 활동하게 해준 사장이 그 일이 발각돼 회사 자산을 통째도 그나라에 압류됐고 결국 추방당했다"는 것으로 "이런 분에겐 대한민국이 충분이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비밀업무 수행 중 돌아가신 요원들을 기리기 위해 국정원 본관 일층 벽에 별 19개 새겨진 조형물(이름없는 별)이 있다"면서 "드라마 수리남을 보면서 국정원의 노고도 한번쯤은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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