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자동 별세에 "임시정부 산증인…영면 기원"
"임시정부기념관, 정부 지원으로 개관 볼 수 있던 것 큰 기쁨"
"2017년 중국 국빈 방문 때 함께 중경임시정부 방문도"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임시정부의 아들'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의 별세 소식에 "선생은 임시정부의 산증인이다. 삼가 선생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선생의 별세 소식을 늦게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선생은 조부 김가진 선생과 부모님에 이어 3대에 걸쳐 망명 독립운동에 헌신하셨고 상해임시정부 청사에서 태어난 임정동이"라고 소개했다.
또 "제가 2017년 중국 국빈 방문 때 중경임시정부 청사를 선생과 함께 방문하고 선생이 주도한 임시정부기념관의 건립을 정부에서 지원해 개관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김 회장은 1929년 독립운동가 김의한, 정정화 선생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후 김구, 이동녕, 이시영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 인사들 사이에서 성장했고, 상하이 임시정부 위상을 드높이는데 헌신해 '임시정부의 아들'로 불린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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