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기현 주도 공부모임 '새미래' 오늘 출범…김황식 첫 강의
2차 김광두, 3차 반기문 강사로
김기현 "계파나 반짝모임 변질되지 않고, 정책대안 제시할 것"
-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의 1호 공부 모임인 '혁신24 새로운미래(이하 새미래)'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새미래는 22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첫 모임을 개최한다. 첫 강연자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이 강연에서 김 전 국무총리는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도 여전한 편가르기, 무능과 위선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야당뿐 아니라 승리한 여당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독일 역대 총리들의 리더십을 통해 우리 사회의 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새미래는 지난 2020년 6월 김 의원이 구성한 공부모임 '금시쪼문(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문제를 해결한다)'을 '여당판'으로 개편한 것이다. 이전 모임이 야당 입장에서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새미래는 정권교체를 이룬 여당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게 국정을 안정적으로 주도하는 등 당내 싱크탱크 역할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새미래에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5대 리스크로 △부동산·일자리 등 민생경제 △기후·에너지 △인구변화 △한반도 △정치혁신을 선정하고, 대안과 해법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직전 원내대표를 맡은 김 의원이 방장을 맡는 새미래에는 현재 현역 의원 48명이 참여할 것으로 파악됐다. 첫 세미나 이후 간사 2~4인을 선출해 운영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2차 세미나에서는 대통령의 경제 교사 김광두 서강대 교수를 초청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高의 복합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진단하고 민생경제를 살릴 해법을 찾기 위한 현안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8월24일 3차 세미나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북문제를 포함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한 우리 정부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의원들과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결코 계파나 반짝 모임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똘똘한 공부모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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