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도 자가격리 "경선 룰이 어쨌든 난 간다…홍카콜라 3월말 재개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도 거센 오미크론 쓰나미를 피하지 못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근황'을 묻자 "자가격리 중입니다"며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집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다.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국민 5명 중 1명꼴까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도 자가격리 중이거나 치료를 끝낸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확진돼 1주일간 대선운동을 멈췄으며 국민의힘도 이준석 대표,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 등이 코로나19에 걸려 회복했거나 자가격리 중이다.

홍 의원은 자가격리에서 벗어나는 대로 구독자 56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한편 홍 의원은 "선수는 룰을 탓하면 안 된다"며 현행 당 경선룰(민심 50%+당심 50%)이 여론을 제대로 반영치 못한다며 '민심 비율을 좀 더 높여야 한다'라는 요구에 대해 경선룰과 관계없이 대구시장 후보경선에 나설 것이며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의원 지지자들 사이에선 지난 대선 때 급조된 당원으로 인해 패했다는 인식에 따라 '경선룰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