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당 하청 근절" 마지막 '소확행' 발표…"소확행 정치 계속"

"좋은 정치란 작지만 소중한 민생과제 해결하는 것"
"산업현장 무분별한 임금 중간 가로채기 막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인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국제 경제관문도시 앞으로! 서남권 경제 성장 거점 제대로! 이재명은 합니다!’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8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소확행' 공약을 발표하며 "이재명의 '소확행 정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확행의 가치가 오늘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내일 주권자 국민들께서 권한을 위임해 주시면 더 크고 넓게 소확행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소확행은 제가 아끼는 정책 브랜드다. 제 정치철학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좋은 정치는 작지만 소중한 민생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의 정치는 끊임없이 소확행을 찾고 실천해 온 과정이었다"며 계곡 정비, 무상교복, 청년수당, 군장병 상해보험 등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발표한 소확행 공약 중 대표 공약으로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초등학생 3시 동시 하교제 △청년 '공짜 이용권' 전락 포괄임금제 제한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변경 다섯가지를 꼽았다.

이 후보는 90번째 소확행 공약 '부당 하청구조 근절'도 발표했다.

그는 "일한 만큼 공정한 대가를 보장하도록 무분별한 임금 중간 가로채기를 막겠다"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직업소개·임금 지급 과정상 임금 가로채기가 없도록 현장밀착형 근로감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건설업 적정임금제를 공공부문 타 업종에도 확대 적용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민간부문은 포상 및 인증, 세금 감면, 보조금 지급 등 지원 정책을 마련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공공부문부터 상시지속, 생명안전 업무 직접고용 원칙을 경영평가에 철저하게 반영하고 직접고용 예산 지원을 늘려 간접고용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