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 예방…협력 논의
한-EU간 균형발전 정책협력을 위한 체계 구축 협의
- 박지수 기자
(서울=뉴스1) 박지수 기자 =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가 지난 17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를 예방하여 김사열 위원장과 한-EU간 균형발전 공동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은 초광역협력사업과 지역뉴딜 등 균형발전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EU와 지속적인 정책교류, 지역 혁신사례 발굴 및 균형위 국제행사 참여를 요청하였고,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는 이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페르난데즈 대사는 EU 현황 및 다양한 역대 혁신사례들에 대해 공유하며 "향후 그린뉴딜, 도시간 협력, 지속가능 농업 등 다분야에 걸친 협력의 장을 만들자"고 제시했다.
이에, 김사열 위원장은 “EU 균형발전의 노하우와 한국 균형발전 정책과 비전이 지속적으로 공유되어 발전한다면, 지구촌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공동의 균형발전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사열 위원장은 페르난데즈 대사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제협력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균형위 이용재 기획단장도 배석해 EU 협력의 철학적 토대 및 재정 운영과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였고, 균형위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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