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건진법사, 7년 전부터 김건희와 아는 사이" 사진·영상 공개

건진법사, 코바나컨텐츠 주관 행사에 참석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건진법사와 오랜 교분이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2022.1.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최동현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건진법사 전모씨가 7년 전부터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잘 아는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한 '마스 로스코전' 개막식에 참석한 전씨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 행사는 일반인이 참석하는 행사가 아니라 VIP만 참석하는 개막식"이라며 "여기에 건진법사가 함께 초청받았고 그것도 행사장 맨 앞에 서있었다"라며 "사진과 영상에서는 건진법사의 스승으로 알려진 충주 일광사 주지 해우 스님의 모습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우 스님은 '열린공감TV'와 인터뷰에서 '김씨가 주최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세 차례 정도 참석해 축원을 해 준 사실이 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며 "이번에 확인된 사진과 영상은 해우 스님의 발언을 증명함과 동시에 '해우 스님-김건희-건진법사', 세 사람의 오랜 인연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자료로 인해 건진 법사와 김씨가 무관하다는 국민의힘 쪽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며 "적어도 2015년부터 건진법사 전씨는 스승 해우 스님과 함께 김씨가 주최하는 행사에 초대받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였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