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쌀값 안정' 응답한 당정에 "시장격리 환영…농민 끝까지 챙길 것"

"쌀 농가 경영 여건 감안하면 쌀값 더이상 떨어져선 안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참외 농가를 방문해 성주 참외 모종심기를 체험한 후 농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2.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당정이 쌀값 안정을 위해 쌀 20만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앞서 (저는) 지난달 24일과 이번달 14일, 선제적 시장격리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협의대로 선제적 시장격리 조치를 취하면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값은 농민 스스로 '농민 값'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표적인 농산물 가격"이라고 적었다.

그는 "밥 한 공기의 쌀값은 고작 300원도 안 되고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 오히려 줄줄이 인상된 인건비, 자재비로 어려운 쌀 농가의 경영 여건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산지 쌀값은 10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10월5일 22만7212원(80kg)이던 쌀값은 계속 하락해 지난 15일에는 20만7304원으로 2만원 가까이 떨어졌고, 전라남북도와 충청도는 19만원대로 떨어져 농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앞으로도 농업인 여러분이 더 이상 쌀 수급 과잉 문제에 대해 걱정하시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