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개특위 구성 합의…18인·위원장은 민주당으로(2보)
내년 5월29일까지 활동…헌법불합치·선거구 획정 등 논의
본회의 11월 11일,25일, 12월 2일, 9일 개최키로
- 박주평 기자,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이준성 기자 = 여야는 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정개특위는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피선거권 연령 조정 등 문제를 다루게 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만나 정개특위 구성 및 본회의 의사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우선 정개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구성은 민주당 9인, 국민의힘 8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했다.
정개특위는 △공직선거법 관련 헌법불합치 사안(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확성장치 소음규제) △피선거권 연령 조정문제(현행 만 25세 이상) △기타 공직선거 관련 여야 간사 간 합의하는 사안 등을 논의한다.
여야는 정개특위에 입법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정개특위 활동기한은 내년 5월29일까지다.
아울러 법률안 및 기타 안건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오는 11일, 25일, 다음 달 2일과 9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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