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野, '이재명 대통령 청문회'라도 열자는 거냐"

"화천대유·고발사주는 국힘 게이트, 이런다고 안 덮혀"
무효표 논란에 "당의 단결 위해 말·행동 되짚어봐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권구용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제도에도 없는 이재명 대통령 인사청문회라도 열자는 것이냐"라며 비꼬았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국감장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 조직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해 의도적인 정쟁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은) 국감을 포기한 것인가"라며 "이런다고 화천대유와 고발사주가 국민의힘게이트란 것이 덮이지 않는다"며 "어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국감을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그것이 저희가 국감을 대하는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선 사퇴 후보 무효표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당무위원회 개최에 대해선 "지금은 내년 대선에서 우리 당이 어떻게 국민의 재신임을 얻을 수 있는지에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단결을 위해 과연 내가 하는 말이, 행동이 대선 승리와 당의 단결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되짚어 보는 자세로 애당심과 동지애를 발휘해달라"고 이낙연 후보 측을 겨냥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