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제원뿐만이 아니다?…자식 때문에 고개 숙였던 정치인들
- 문동주 기자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 최근 아들의 무면허 음주운전, 경찰관 폭행으로 곤욕을 치른 장제원 의원. 아들 문제가 처음이 아닌 탓에 여론의 질타가 거셌다. 사실 자식 때문에 고개를 숙여야 했던 정치인은 장제원 의원뿐만이 아니다.
3선 의원으로 정치 활동이 활발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7년에 아들의 성추행 문제가 밝혀져 곤욕을 치렀다.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일 당시 같은 학교 여학생의 신체를 만지고 성희롱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이에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식의 잘못에 대한 사과문을 올려야 했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아들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2014년 당시 장남이 군 복무 중 후임에게 폭행, 성추행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윤일병 사건으로 군 문제가주목받던 시기라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남 전 지사 역시 대국민 사과문을 올리고 아들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남 전 지사의 장남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한 차례 더 아버지의 정치 인생을 흔들었다.
자식으로 인한 정치적 타격이 심했던 사례 중 하나는 정몽준 전 의원이다. 2014년 서울시장 출마 당시 정몽준 후보의 막내아들이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됐다. 세월호 유족들에 대해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고 발언한 것이다. 아들의 글이 걷잡을 수 없는 논란을 일으키자 결국 당시 정몽준 후보는 후보수락연설에서 국민에게 사죄하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결국 이 사건 이후 지지율은 떨어지면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전 시장에게 패배했다.
이처럼 자식 때문에 고역을 치른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moondj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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