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언제 이재명이 '퇴직금 50억' 주라고 했나…李 설계? 적반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세번째)가 지난 5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민형배·김병욱 공동대표, 이 지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캠프 핵심은 김병욱 의원은 '대장동 택지개발'을 이 지사가 설계했다는 야당 주장을 "적반하장이요 어불성설이다"며 적극 반박했다.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세번째)가 지난 5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민형배·김병욱 공동대표, 이 지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캠프 핵심은 김병욱 의원은 '대장동 택지개발'을 이 지사가 설계했다는 야당 주장을 "적반하장이요 어불성설이다"며 적극 반박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캠프 직능총괄본부장 및 대장동TF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택지개발'을 이재명 지사가 설계했다는 야당 주장을 "말도 안되는 소리다"며 일축했다.

이 지사 핵심 측근인 김 의원은 27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진행자가 "야당이 말단 대리도 50억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한 것은 이재명 지사다, 곽상도 의원 아들은 '난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게임의 말에 불과했다'며 이 지사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고 하자 "이재명 지사가 퇴직금을 50억 주라고 설계했나? 말도 안 되는 얘기다"고 받아쳤다.

김 의원은 "대장동 사건 핵심은 LH가 공영개발하기로 발표하자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공영과 민영이 충돌할 때는 민영을 하라'고 이야기 했고 한국당 신영수 의원도 국정감사에서 왜 LH가 대장동 땅을 공영개발하냐, 민영개발하도록 계속 촉구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자 2010년 LH가 공영개발을 포기를 하게 되고 그때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당선이 돼 '공영개발을 해서 그 수익금을 성남 시민에게 돌려줘야 된다'면서 공영개발을 추진했지만 이명박 대통령,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성남시 의원들이 반대해 (결국 공영과 민영 합작으로) 개발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어떻게 이재명 지사가 설계해서 퇴직금을 50억 받았다, 이렇게 주장하느냐"며 "정말 어불성설이고 적반하장이다"라며 이 지사 의지를 꺾은 것이 바로 지금의 야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공영개발을 통해서 이익을 국민에게 환수해 드리자라는 취지로 이재명 당시 시장이 노력을 했지만 반의 승리, 반밖에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고 한 뒤 "그 나머지 반이 부동산 급등으로 인해서 너무 금융(민간 개발업체 수익)이 커진 것"이라며 100% 공영으로 개발했다며 막대한 이득이 모두 시민들에게 돌아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