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쩍벌'도 셀프디스…"마리는 아빠 닮아 180도까지 가능"
반려견 마리 '쩍벌' 사진 올리고 "매일 0.1㎝씩 줄여나가기"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버릇으로 '윤쩍벌' 별명을 얻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반려견의 '쩍벌' 사진을 올리는 '셀프디스'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반려동물 인스타그램 '토리스타그램'에 "쩍벌 마리, 마리는 180도까지 가능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반려견 마리가 양 뒷다리를 활짝 벌리고 엎드린 사진을 공유했다. 해시태그(#)에는 '아빠유전'이라고 적었다.
그는 "아빠(윤 전 총장)랑 마리랑 매일 나아지는 모습 기대해달라"며 "매일 0.1㎝씩 줄여나가기"라고 덧붙였다.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버릇으로 '꼰대' 지적을 받자 이를 고쳐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측은 '윤도리', '윤쩍벌' 등 부정적 별칭을 피하지 않고 역이용하는 모습이다. 자신의 약점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여유 있는 스타일이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판단으로 보인다.
'쩍벌 마리' 게시글은 순식간에 900회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누리꾼이 '대인배이기에 가능한 이런 쿨한 대처, 역시 대통령은 윤석열"이라고 댓글을 달자, 윤 전 총장은 "오우오우워!!!"라며 답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3일) 서울 광화문 캠프 사무실에서 전문가로부터 말투와 자세, 걸음걸이 등에 대한 '이미지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